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장애우와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를 저상버스로 도입해 이달 1일부터 논산~채운~강경 구간에 임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상버스는 차체바닥을 최대한 낮추고 계단을 없애는 대신 탑승구에 완만한 경사판을 장착해 휠체어나 유모차의 탑승이 편리하도록 특수제작되었으며 각종 안전장치가 구비된 휠체어사용자 전용좌석 3자리가 갖춰져 있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대의 교통약자 콜승합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한 저상버스 임시운행 효과 분석 및 시내순환 도로여건을 개선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순환 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저상버스 도입으로 그동안 일반버스 이용 시 불편을 겪던 노약자와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따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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