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사진=구글]
보건국은 9일(현지시간) 에볼라 검사를 전담할 검역관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오타와, 핼리팩스 등 6개 국제공항에 배치돼 승객 검사를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발생 지역인 서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승객이 에볼라 관련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을 경우 전담 검역관이 맡아 전문적 대처에 나서게 된다.
보건국은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직항편은 없으나 이상 증세를 밝히는 승객에 대해 우선 체온 측정을 실시한 뒤 후속 검사와 검역관의 판단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국은 현재 캐나다에는 에볼라 관련 특이 징후가 없다면서 캐나다에서 에볼라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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