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현지시각) “한국-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오전 멕시코 상원의회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FTA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상원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멕시코가 2012년 말 엔리케 페냐 니에또 대통령 취임 직후 초당적인 ‘멕시코를 위한 협약(Pacto por Mexico)’을 맺고 개혁 조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일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큰 교훈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905년 4월, 한국인 1033명이 살리나스 크루즈 항에 첫 발을 내디딘지 110년이 됐다”며 “양국 수교 52년 만에 이뤄놓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의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과 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멕시코는 한국에게 중남미 최초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양국이 가진 각각의 비교우위와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하면 인적, 물적 교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멕시코와 한국, 그리고 터키,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구성한 MIKTA(5개국 첫 글자)를 인류의 공생 공영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식민통치의 질곡과 권위주의의 험한 과정을 거쳐 국가 발전을 실현한 두 나라의 정신적, 문화적인 유대감은 양 국민을 날로 가깝게 이어주고 있다”며 “의회가 두 국민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더욱 높이는 노력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오전 멕시코 상원의회 초청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FTA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상원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의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멕시코가 2012년 말 엔리케 페냐 니에또 대통령 취임 직후 초당적인 ‘멕시코를 위한 협약(Pacto por Mexico)’을 맺고 개혁 조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일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큰 교훈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905년 4월, 한국인 1033명이 살리나스 크루즈 항에 첫 발을 내디딘지 110년이 됐다”며 “양국 수교 52년 만에 이뤄놓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의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과 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멕시코는 한국에게 중남미 최초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양국이 가진 각각의 비교우위와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하면 인적, 물적 교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멕시코와 한국, 그리고 터키,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구성한 MIKTA(5개국 첫 글자)를 인류의 공생 공영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견국 협의체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식민통치의 질곡과 권위주의의 험한 과정을 거쳐 국가 발전을 실현한 두 나라의 정신적, 문화적인 유대감은 양 국민을 날로 가깝게 이어주고 있다”며 “의회가 두 국민의 상호 이해와 인식을 더욱 높이는 노력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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