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경로 14일 일본열도 종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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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기상청은 대형 태풍으로 세력이 강한 제19호 태풍 봉퐁이 11일부터 12일에 걸쳐 오키나와(沖縄)에 접근한다고 예보했다. 

또 13일에는 일본열도 서쪽 지역에 근접하면서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제19호 태풍 봉퐁은 오전 8시 현재 오키나와 남해상을 1시간에 1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풍속은 50m이다. 

일본기상청은 제19호 태풍 봉퐁이 해면 수온이 높은 해역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호우를 동반하면서 오키나와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13일에는 일본열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14일에는 제19호 태풍 봉퐁이 일본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8호 태풍보다 넓은 범위에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