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21∼23일까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훈련 강화를 목표로 실시된다.
시는 이번 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오는 15일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현장훈련을 의왕소방서의 올해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이어 21일에선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을 토론식으로 진행하고, 23일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지진화재대피 현장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의왕소방서와 협력하에 심폐소생물 전문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의 안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수 있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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