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인천시와 MOU "협력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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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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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에서 BMW 그룹과 인천시가 협력관계 확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헨드릭 본 퀸하임(Hendrik von Kuenheim)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 [사진=BMW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그룹은 9일 독일 뮌헨 BMW 그룹 본사에서 BMW 그룹과 인천시의 협력관계 확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BMW코리아는 밝혔다.

BMW 그룹과 인천시는 이번 MOU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R&D센터 설립, 인천지역 내 전기자동차 시범사업, BMW 그룹의 국제적인 마케팅 행사 공동추진 등 상호 협력관계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세워지는 BMW의 한국 위성 R&D 센터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2015년 설립되어 2017년까지 독일 본사 연구원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되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이상 투자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인천은 BMW그룹의 아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최근 GCF(녹색기후기금)의 송도 유치 등 비즈니스 국제도시화를 강화하기 위해 BMW와 함께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전기차 시범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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