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920억원 긴급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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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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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4일 융자신청 받고 29일 대상자 발표

우리나라 관광지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제공=광명시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0일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920억원을 긴급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호텔업·휴양업·유원시설업·관광식당업 등 25개 관광업종 중소 관광사업체에 시설자금으로 820억원을 공급한다. 또 최근 엔저 등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에 최대 100억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올해 4분기 연 2.77%)를 기준으로 하고 최대 1.2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긴급융자는 문체부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고된다. 13∼24일 융자신청을 받는다. 최종 융자대상자는 2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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