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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제2의 에이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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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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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사진=구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세계 보건 분야에서 에이즈 출현 이후 최대 도전 과제로 규정했다.

미국의 소리방송에 따르면 톰 프리든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에볼라 대책회의에서 “에볼라가 제2의 에이즈가 되지 않도록 지금 나서야 한다”며 대응 속도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에볼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너무 더디다며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김용 총재는 "에볼라 위기에 대응하려면 속도를 더 내야 하고 규모도 확대해야 한다"며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 역시 "국제 지원이 지금보다 20배는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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