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이번 사명 공모를 통해 현재의 사명인 ‘BS’가 내포하고 있는 부산이라는 지역색을 탈피하고,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경제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월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시 경남은행 직원들과 경남 울산 지역민들을 위해 약속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응모된 제안은 내부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014년 12월말 BS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 최종 우수작을 공지할 계획이다.
BS금융지주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 들여 명실상부한 동남경제권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한 데에는 지역민들의 신뢰와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명 공모를 통해 다시금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BS금융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한 의미의 사명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BS금융지주는 이번 사명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신 사명을 정하고, 내년 3월 신 CI 발표를 목표로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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