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농부가 직접 가꾼 ‘최고의 텃밭’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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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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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시민과 단체들이 가꾼 우수한 텃밭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도시농업 최고텃밭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 경연 분야는 △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베란다텃밭 △아이디어텃밭 △주말농장 등 5개이며 13일부터 24일까지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총 30개의 텃밭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반기에 열린 대회에서는 옥상에 떨어진 빗물을 텃밭채소에 공급하고, 옥상텃밭 화분에서 나온 배출수는 다시 옥상으로 보내 텃밭을 가꾸는 데 활용한 박기홍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이메일(hsunny1227@seoul.go.kr)로 활동수기, 활동 사진,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6959-9352)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에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며, 11월 중순 ‘최고 텃밭상 활동사례 발표회’를 거쳐 12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소장은 “시민들에게 주변의 작은 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사례를 홍보하고, 도시농부들에겐 텃밭의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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