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서울랜드서 '행복나눔 다문화축제' 개최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왼쪽)이 김성이 자광재단 이사장에게 '행복나눔 다문화축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씨앗'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총 10개국 출신 100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족들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행사를 주관한 김성이 자광재단 이사장에게 8000만원의 개최비용을 전달했다.

남 수석부행장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족 등 새로운 사회구성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