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18홀·36홀·최다버디 신기록 세우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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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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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GTO ‘도신 골프토너먼트’ 2R,합계 17언더파 127타…일본투어 첫 승 ‘가시권’

JGTO에서 자신의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이틀째 선두를 지킨 허인회.                         [사진=JGTO 홈페이지]



허인회(JDX)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자신의 각종 기록을 깨뜨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허인회는 10일 일본 기후현 도신GC 중코스(파72)에서 열린 JGTO ‘도신 골프토너먼트 인 센트럴’(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몰아쳤다.

허인회는 2라운드합계 17언더파 127타(64·63)로 가미이 구니히로(일본)를 3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솟구쳤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허인회는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은 후 후반들어 3∼6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9번홀에서 열번째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허인회는 자신의 JGTO 18홀 및 36홀 최소타수를 경신했다. 63타는 종전 자신의 최소타를 1타 갈아치운 것이고, 127타는 종전 자신의 36홀 최소타를 5타나 경신한 것이다.

한 라운드 버디 10개는 종전 자신의 18홀 최다버디(9개)를 능가한 것이며, 이날 퍼트수 22개는 종전 자신의 18홀 최소 퍼트수와 타이다.

허인회는 지난달 7일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JGTO 최고성적이다. 시즌 상금랭킹은 22위(약 2358만엔)다.

그는 JGTO에서 야디지 북을 보지 않고 감(感)과 경험으로 코스를 공략하는 것으로 정평나있다.

이상희(호반건설)와 장동규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 조민규는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 김형성(현대 하이스코) 김승혁 김도훈 최호성 송영한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8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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