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촬영장서 밥차 생일 선물 받았다

서강준[사진 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윤은호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의 팬들이 12일 생일을 맞는 서강준을 위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 통 큰 생일선물을 쐈다.

서강준의 팬들은 최근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을 찾아 밥차 및 커피차를 선물하며 곧 있을 서강준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밤낮 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한 응원에 나섰다.

준비된 커피 차에는 ‘내가 커피차 쏘면 그쪽은 맛있게 먹을거예요?’, ‘CEO 윤은호가 오늘 커피 시원하게 쏩니다’ 라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사진 속 서강준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함께 출연 중인 박형식, 남지현과 함께 다정한 밥차 인증샷을 선보이기도 하고, 팬들의 정성스러운 편지를 바라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 또한 팬들에게 받은 케이크와 생일 선물들을 받고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던 서강준은 그 자리에서 선물 하나 하나를 풀어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

서강준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격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음식들로 몸도 마음도 따뜻했던 하루였다.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저도 여러분들을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밉지 않은 도련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뿐만 아니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에서 소탈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