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북전단 향한 포격 소식에… "NLL도 침범하더니… 요새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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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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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전단 향해 고사총탄 발사… 진돗개 하나 발령[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북한이 연천 대북전단을 향해 포격해 우리 군 28사단도 대응포격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NLL도 침범하더니… 요새 왜 이래?", "진돗개 하나 발령까지? 얼마나 심각한 거야?", "불안해서 못 살겠다", "진짜 전쟁 나는 거 아니야?",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0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북한은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탄을 발사했다.

이에 우리 군 28사단도 기관총으로 대응사격에 나섰으며, 현재는 소강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은 연천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보수 성향 단체 국민행동본부 회원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앞서 북한은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9일 "남조선 당국이 대북전단 살포를 허용하거나 묵인한다면 남북 관계는 또다시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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