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중국 스모그” “중국 황사” “중국 난방기 스모그” “베이징 스모그” “스모그 황색경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죠? 밤사이 난방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텐데요. 이렇게 난방철을 앞두고 중국에서는 스모그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센터에서는 지난 8일 저녁 베이징과 수도권 일대에 처음으로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스모그 황색경보는 가시거리 3000m 미만일 때 내려지는데, 이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로 인해, 한국의 청명한 가을하늘도 곧 모습을 감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과거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봄철에 집중됐지만, 중국의 공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이제는 가을철과 장마철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중국발 스모그에 노출돼있죠.
스모그가 심할 경우에는 꼭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입보다는 코로 숨 쉬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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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돋보기[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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