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청와대 '북 발포' 긴급회의 소집… "朴대통령에 즉시 보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0 21: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청와대가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발포한 것과 관련해 긴급 내부회의를 소집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상황 발생 직후 내부회의를 즉각 소집해 북측의 의도와 상황의 심각성 등을 파악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박 대통령에게 북한의 발포와 우리 측의 대응사격 및 피해 여부 등을 즉각 보고했으며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각 수석실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북한의 고사총 발포와 우리 군의 대응사격 이후 추가로 특이동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자체 논평을 내지 않고 주무부처인 국방부로 언론 대응을 일원화했다. 이는 청와대의 입장 표명이 현재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남북관계의 유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