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이혼소송…결혼 당시 삼성가 어른 일일이 설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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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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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이혼소송[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혼 소송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편 임우재 삼정전기 부사장과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소송과 함께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부진 사장 이혼 소송으로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임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지체부자유아 보호시설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삼성가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지만, 이부진 사장은 집안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해 지난 1999년 결혼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혼소송 이유로는 성격차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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