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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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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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울산시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3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1일 이 고교에 따르면 지난 10일 1학년생 12명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어 11일 또 다른 19명이 같은 증세를 호소했다. 해당 학교는 기숙형 고교로 전교생은 급식소에서 식사한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모두 귀가했다.

울산 동구보건소는 급식 시료를 확보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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