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문정희, 송윤아의 시한부 인생 알고 "죽지마"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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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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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마마' 문정희가 송윤아의 병실로 찾아가 오열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를 찾아온 서지은(문정희 분)이 통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은은 한승희가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승희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 “난 아직 널 용서 못했어. 분이 안 풀렸어. 그런데 죽어버리겠다고? 넌 왜 모든 게 네 마음대로야. 너 절대 못 죽어, 죽지 말라고?”하며 절규했다.

이에 한승희는 “너만 억울한 거 아니다”며 “내가 죽으면 그루(윤찬영)를 아들처럼 사랑해 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한승희는 이어서 “난 네가 그루를 네 남편 아들이 아닌 그냥 친구 아들로 받아줄 줄 알았어. 난 널 속였고, 넌 약속을 못 지켰고 우린 서로 하나씩 주고받은 거야 이젠 다 끝났어. 이젠 가 줄래”라며 서지은을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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