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위생기능 강화한 에어워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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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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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LG전자 에어워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가 가을·겨울 성수기 시장을 겨냥한 에어워셔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공기청정, 자외선 수조 살균 등 위생 기능을 강화하고 색상을 다양화한 에어워셔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워셔는 자연기화를 통해 세균이 올라탈 수 없는 크기의 미세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LG 에어워셔’신제품(LAW-A049PG)은 에어워셔 기능에 공기청정기능까지 구현한다.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하는 ‘초미세먼지 필터’와 냄새, 일산화탄소 등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탈취필터’로 구성된 ‘집중청정키트’를 제공해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제품의 공기 흡입구에 탈부착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lean Air)’ 인증을 받아 공기 정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조 살균 기능이 있는 신제품(LAW-A049SV)은 세균이 집중적으로 번식하는 6시간마다 90분간 수조를 자외선으로 살균해 냄새와 물때를 최소화하는 ‘UV살균플러스’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수조까지 깔끔한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이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신제품 전 모델에 △‘중’모드 대비 40% 빠르게 쾌적한 습도를 만들어주는 ‘쾌속 가습’ △수조에 담겨 수분을 증발시키는 디스크의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오토브러시’ 등 사용편의성도 강화했다.

한편, ‘LG 에어워셔’ 신제품은 모서리를 없애 안전한 둥근 외관으로 ‘IDEA’ 금상을 비롯 5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모델별로 골드, 바이올렛, 실버 등 3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가격은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중반대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빠른 가습을 구현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에어워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디자인으로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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