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케냐·남아공·미얀마 등 공무원, 한국서 신기술 전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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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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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주한공원 공무원 이어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3~17일 앙골라·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미얀마·콜롬비아 등 14개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주한공관 경제담당 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열리는 행사다. 참가대상자는 7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방문했던 앙골라와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초청된 케냐·아프리카 개발은행(AFDB)·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고위공무원을 포함한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국내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이 열린다.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더 그린 등을 방문하고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체험과 모듈러 교량 건설 기술, 철골 관리시스템 등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신기술도 소개된다.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대중교통포럼에도 참석한다.

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건설기술 소개와 신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등 주요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한국과 개도국간 해외건설 외교강화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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