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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근형 이미지 변신 성공, 욕도 애정표현도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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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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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근형[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국의 눈물 박근형이 평소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에서 박근형은 시장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장사꾼으로 시작해 백화점 사장이 된 진만봉 역할을 맡았다.

특히 천국의 눈물 박근형이 맡은 진망봉은 교양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하고 싶은 말을 육두문자로 바로 내뱉는 상식 밖 인물이다. 

이날 박근형은 아내 박정수(조여사 역)를 안으며 "또 누굴 홀리려고 그따위로 입었나? 협심증이랑 친구하고 고혈압이랑 말 트는 거 몰라서 이러나? 늙은 신랑 흥분시켜서 심장마비로 죽는 꼴 보고 싶어?"라며 애정표현을 서슴없이 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 박근형 변신에 네티즌들은 "박근형, 천국의 눈물에서 터프하게 나오네" "천국의 눈물 박근형, 육두문자 장난 아니네" "천국의 눈물 박근형, 역시 회장님 전문 역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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