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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사편입 경쟁률 11.76:1…15개 의학전문대학원 정시 경쟁률 4.4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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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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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2015학년도 전국 11개 의대 학사편입 경쟁률이 11.76대1로 높게 나타나고 15개 의학전문대학원 정시 경쟁률은 4.40대1로 하락했다.

이투스청솔은 7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5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11개교의 의대 학사 편입 평균 경쟁률이 11.76대1로 높게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아주대로 12명 모집에 417명이 지원해 34.75대1이었고 성균관대 21.33대1, 한양대 18.45대1 순이었다.

서울대 의대는 40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4.78대1, 연세대 의대는 33명 모집에 295명이 지원해 8.94대1, 고려대 의대는 32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5.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의과대학에서 학사 편입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전원, 학부를 병행한 대학에서 의대로 전환한 대학들(서울대 등 11개 학교)이 2015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4년간,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한 대학들은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간 입학 정원의 30%에 대해 한시적인 학사편입을 실시한다.

2017학년도 의대 학사 편입은 모두 22개 학교에서 58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이후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7일부터 10일까지 2015학년도 전국 16개 의학전문대학원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충남대가 일반전형 2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10.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5개 대학 의전원 정시 경쟁률도 최종 경쟁률을 공지하지 않은 동국대를 제외하고 4.40대1로 전년도 21개 학교 평균 경쟁률 6.74대1보다 하락했다.

이는 올해 의학계열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응시자가 5578명으로 전년도 7589명보다 2011명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5학년도부터 상당수 대학들이 의전원을 폐지하고 학부로 의대를 선발해 모집정원이 전년도 1687명에서 올해 124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의전원 정원은 전년도를 정점(1687명)으로 올해(2015학년도)는 의전원 및 의대 병행 대학(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11개교)들이 의대로 복귀해 올해 입학 정원은 의전원이 1242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는 의전원에서 의대로 복귀하는 대학들(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등 11개 학교)이 모집하지 않아 의전원은 218명을 선발해 대폭 감소한다.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정시 모집은 이후 대학별로 다음 주까지 서류제출을 받은 다음 11월 중 각 대학별로 1단계에서 일정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및 구술 점수 등을 반영하여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투스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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