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생학습박람회에는 고양시를 비롯한 전국 113개 평생학습도시, 13개 시도평생교육진흥원, 14개 광역시도 및 교육청, 지역센터, 22개 평생학습중심대학, 19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등 총 210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학습관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증진하는 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막행사에서 올해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고양시를 포함한 11개 기초자치단체는 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관은 주제관, 행복학습관, 도전학습관, 희망학습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EK티처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장 겸 배우 이순재, ‘공부의 신’ 강성태, ‘너 프레젠테이션 처음이지’ 저자 강지연 더 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는 ‘인생 이모작 톡톡콘서트’를 비롯해 ‘평생학습 프리마켓’, ‘평생학습센터 갤러리워크’, ‘문해시화전시회’, ‘소방안전체험’, ‘찾아가는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트루먼 인생극장’, ‘동아리 및 학점은행기관 공연’, ‘할머니는 일학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별도의 관람비용은 없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 국민, 모든 계층이 참여하여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고양시의 평생학습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에게 인생 2막, 또는 3막을 적극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