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부터 4년간 국비를 포함해 30억원을 투입, 여주고구마를 주제로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대왕님표 고구마 혁신 클러스트 구축사업'을 추진, 여주고구마 시설구축, 연구개발 및 상품생산화 등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지역농업 투자확대, 향토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여주대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의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생산을 기반으로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여주지역 밤고구마 재배면적은 1560㏊로, 전국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