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 불 속에 손 집어넣고 자살시도까지!…역시 '국민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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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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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왔다 장보리' 연민정 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극 중 자살시도를 하고 불에 손까지 집어넣는 등 끝까지 독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경찰에 쫓기던 이유리(연민정)는 남편 오창석(이재희)의 전화에 모든 것을 내던지고 그를 만나러 갔다.

오창석을 만난 이유리는 "하룻밤만 함께 있자. 우리가 예전에 사랑했던 때처럼 함께 있자"고 애원했다. 하지만 오창석은 그녀의 손가락에 있는 결혼 반지를 빼앗아 불 속에 집어 던지며 "너가 날 사랑한 시간이 있었느냐"고 말한 뒤 이유리를 외면했다. 

이후 불 앞에 혼자 남겨진 이유리는 "죽어서도 당신을 사랑하겠다"고 말하며 불 속에 손을 집어넣어 결혼 반지를 빼내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물가로 향해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왔다 장보리' 예고편에서 이유리가 아닌 그의 생모가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연기 진짜 잘해. 연말에 대상 받는 거 아냐?", "'왔다 장보리' 이유리, 진짜 소름돋는 연기였다. 독해!", "'왔다 장보리' 이유리, 역시 국민 악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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