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 낙하산 인사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재취업한 정부부처 퇴직 공무원이 24명에 달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국가정보원 5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감사원·국토교통부 각 2명이었다. 대통령실 출신도 한 명 포함됐다.
연구기관별 관피아 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7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각 4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각 2명, 한국기계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 각 1명 순이다.
이들 24명의 평균 연봉은 8350만원으로 국세청 집계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2986만원)의 2.8배였다. 최고 연봉은 1억3000만원에 달했다.
홍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박근혜 정부가 주창한 창조경제 실현의 토대로 권력의 외압에서 벗어나 가장 순수해야 할 영역"이라며 '관피아'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재취업한 정부부처 퇴직 공무원이 24명에 달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고 국가정보원 5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감사원·국토교통부 각 2명이었다. 대통령실 출신도 한 명 포함됐다.
연구기관별 관피아 수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7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각 4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각 2명, 한국기계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 각 1명 순이다.
홍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박근혜 정부가 주창한 창조경제 실현의 토대로 권력의 외압에서 벗어나 가장 순수해야 할 영역"이라며 '관피아'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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