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샘 해밍턴, "매운 고추, 우리 아내 맛"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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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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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샘 해밍턴[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매운 고추 맛을 아내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방랑식객이 만든 풋고추 요리를 먹은 샘 해밍턴은 매운맛에 깜짝 놀라 어쩔줄 몰랐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는 조화로운 음식 맛에 "샘 해밍턴과 아내 유미 씨가 만난 느낌이다"라고 표현했고, 샘 해밍턴은 "우리 만남이었으면 조금 더 화끈하고 열이 나는 음식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식사하셨어요' 방랑식객은 매운 음식을 제안했고, 샘 해밍턴은 매운 고추 맛에 놀라 "이건 순수한 맛이 아니다. 내 아내와 똑같다.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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