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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덕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11일 장동산림욕장 인근에서 주민 및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모스축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축제에 들어갔다.
5ha에 걸쳐 조성된 코스모스단지에서는 어사마을 소망길 어사행차 체험부터 조랑말 타고 어사길 돌아보기, 마패에 소망을 담아 매달기, 양봉체험 등 프로그램과 깡통로봇 전시장 및 어사관모 포토존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낭만과 건강을 제공한다.
특히 조랑말 타고 어사길 돌아보기는 어린이와 어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색 꽃물결 속에 각 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추억과 낭만을 즐겼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수범 구청장은 “장동 코스모스 축제가 지역소득 창출 및 시민들의 건강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황태문 경관농업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소중한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축제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와 장동 경관농업추진위원회는 삼림욕장 인근 5ha 면적에 년2회(상․하반기) 지역특성에 맞게 유채꽃 및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구는 2016년까지 장동경관농업단지를 연차적으로 40ha까지 확대 조성해 지역소득증대 및 관광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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