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괴산군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00여명의 도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 센터별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과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인 체육대회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청주고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체류, 취업, 인권 등에 대한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족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문화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당당한 충북도민의 일원으로 「도민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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