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러시아군 철수 지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3 0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우크라이나 동부지역과 국경을 접하는 러시아 남부 지역에 주둔해 온 군부대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방부는 12일부터 군부대의 철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국경지대에 주둔해 온  러시아군이 철수하게 되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적 협상과 대화가 진전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이제까지 부대를 철수시킨 후에도 상황에 따라 다시 복귀시킨 전례가 있어 이번 러시아군 철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16일과 17일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유럽 정상들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