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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관련 문제,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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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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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41개 구역 정비사업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정비사업의 구조개선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물론 시공사, 주민 등 전체 이해당사자들과 함께하는 합동대책회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말 ‘현장방문 합동대책회의’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지난 8일 부평구 신촌구역, 동수초교북측구역 합동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금년도에 41개 구역을 대상으로 대책회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부개5구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책회의 및 설명회는 정비사업의 구조개선은 물론 정비사업 정체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가 정비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왔던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연장선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당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어 향후 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시는 우선 금년도에 41개 구역을 대상으로 합동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2015년에도 나머지 80개 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121개 구역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대책회의 및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주민들이 사업시행자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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