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네티즌 "괜히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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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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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삼둥이를 안고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삼둥이와 함께 성화봉송에 나선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국열차와 함께 성화봉송 출발 지점에 도착한 송일국은 "연습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내가 셋 다 안고 하려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삼둥이를 안고 죽음의 300m 질주를 시작한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은 건 같이 뛰는거다.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뛰어볼까 했는데.. 어떻게든 되겠죠 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송일국과 삼둥이의 성화봉송, 어쩐지 뭉클하다", "송일국 삼둥이 안고 300m 어떻게 달렸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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