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선갤러리, 이상의 작가의 '옻칠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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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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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석류 29x44cm 금분, 나무에 옻칠]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이상의 작가의 옻칠화전을 선보인다.

 동양화과를 전공한 작가가 '옻칠 회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지 10여년. 이번 전시에는 옻칠의 특장인 반영구적인 보존성과 독특한 발색효과의 깊이를 느껴볼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매력의 옻칠회화 20여점을 전시한다.

 민화를 소재로 하던 작업을 거쳐 최근 자작나무를 제재로 하는 현대적인 이미지의 작업으로 변화했다. 특히 자작나무를 소재로 하는 작업은 계란껍질을 이용해 물감과는 또 다른 시각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흰색과 균열의 선 그리고 검은색 바탕이 지어내는 자작나무 작품은 회화적이면서 화려하고 장식적이다.  (02)730-3533
 
무릉도원 -자작나무 35x70cm 나무에 옻칠


■이상의 작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4회와 홍콩 뱅크 아트페어, 한 ․ 중 현대 옻칠회화 교류전, 한국 옻칠화회전, 서울-아트 바젤전, New York World Art Festival, 한 ․ 일 현대미술의 단면전, MBC방송국 미국개국기념 한국미술대표작가전, CSIAF2009 오늘의 한국현대미술 한국의 빛깔전 등등 스위스, 홍콩, 일본, 미국 외에도 해외에서 다양하고 수 많은 전시를 많이 해왔다. 현재는 한국 옻칠화회, 채연회, 동방예술연구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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