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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제주공항[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주도가 태풍 봉퐁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오전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제주공항 모든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반면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태풍경보, 제주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높은 파도에 여객선과 도항선은 운앙이 전면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14일까지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예정이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봉퐁은 13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3m(시속 119k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350㎞ 해상에서 경로를 일본 방향으로 바꿔 시속 24㎞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후 일본 열도를 따라 태풍 봉퐁이 북동진하다가 36시간 안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봉퐁 간접 영향에 네티즌들은 "제주도 남해안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권에 들었네" "태풍 봉퐁 간접 영향, 한국에 별다른 피해 없기를" "일본 피해 속출시킨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조용히 넘어가 주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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