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보안성 갖춘 그래픽인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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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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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본인인증 방식 '디멘터 그래픽인증'의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14일부터 간편 결제서비스 '페이나우(Paynow)'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래픽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인증을 하는 인증 방식이다.

매번 바뀌는 이미지의 순차적 조합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해킹을 비롯한 보안 사고의 확률이 수 천만 분의 1에 불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래픽인증'은 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4개의 그래픽 이미지를 순서대로 조합해야 인증이 가능하며, 매번 바뀌는 이미지 가운데 본인이 지정한 4개의 이미지가 없다면 비정상 사이트로 간주할 수 있다. 입력방법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드래그&드롭(Drag&Drop)' 기능을 지원한다.

'페이나우'에서 '그래픽인증'을 사용하려면 애플리케이션 내 설정에서 로그인 인증방식을 변경하면 된다. '그래픽인증' 외에도 LG유플러스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안전패턴' 방식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백영란 e-Biz사업담당 상무는 "비밀번호 방식은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보안강화를 위해 10자리 이상을 설정하게 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간편성이 떨어진다"며 "페이나우에 적용된 그래픽 인증은 간편함은 물론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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