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 성료

부천시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추진위원장 윤태선)’가 지난 11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동호인,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천시청제공]

축제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박진감 넘치는 자전거 묘기와 함께 개회식, 축하무대, 라이딩 등으로 진행됐다.
그 밖에도 외발자전거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클리닉센터, 시민100세 건강 체크,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복개천사거리, 계남 삼거리를 거쳐 도심 6㎞를 달린 자전거 라이딩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딩은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부천시 자전거문화팀 유성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저탄소 녹색 환경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자전거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