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이닝 무실점’ 한신 감독 “오승환 첫 3이닝, 훌륭한 피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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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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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이닝 무실점[사진=한신 타이거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오승환이 일본 무대 데뷔 후 첫 3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친 가운데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 감독이 오승환을 칭찬했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12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이 처음으로 3이닝을 소화했는데 훌륭한 피칭이었다”고 오승환을 칭찬했다.

오승환은 팀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걸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CS)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 9회부터 11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3이닝 무실점, 대단하다” “오승환 3이닝 무실점, 멋있다” “오승환 3이닝 무실점, 엄청 나네” “오승환 3이닝 무실점, 역시 돌부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신은 오는 15일부터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6전 4선승제 파이널 스테이지를 통해 일본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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