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축제결과 농수특산물전시판매[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우수농수특산물 판매·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9월 제41회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했던 판매 품목이 현지 교포뿐만 아니라 현지인과 해외바이어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엑스포에 참가한 판매 품목으로는 군산의 대표 특산품인 간장게장, 젓갈, 박대·조기와 한국의 전통 장맛인 고추장, 된장 등이다.
간장게장은 1톤(1천400만원 상당)물량이 하루만에 완판되었고, 양념 젓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만불 수출계약을 맺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의 맛인 고추장·된장과 군산의 특산품인 박대·조기를 시식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축제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도 미국에서 끊임없이 바이어의 계약문의가 잇따르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업체는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엑스포를 6회째 참가하고 있다.”며 “매년 판매 및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미국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세계에서 군산의 맛이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군산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시장개척은 단 한 번의 방문으로 성사될 수 없는 만큼 해외 엑스포 참가에 대하여 꾸준한 참여와 홍보가 필요하다”며 군산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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