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내일배움카드 취업율, 10명 중 4명도 안돼…"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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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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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지난 2010년부터 실업자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내일배움카드 제도'가 취업률 저하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내일배움카드 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업률은 최근 3년간 절반을 밑돌았고, 올해는 30%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의원은 내일배움카드가 질적으로 취업률 상승과 직계될 수 있도록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취업률이 적어도 50% 이상은 되어야 사업의 효과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적인 부분에 집착하여 많은 인원을 훈련시키려 하지 말고, 질적으로 취업률 상승과 직계될 수 있도록 내실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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