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모내기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심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체험으로 일일 도심 속 농부가 될 수 있다.
월미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3백명 정도가 체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농기구를 활용해 벼를 베고 탈곡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옛 선조들의 벼 수확방법인 훌때타작, 호롱기타작, 풍구돌리기, 방아찧기 등 다양한 탈곡체험 기구를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농법으로 사용된 우렁이나누어주기, 땅콩캐기, 고구마캐기, 고추따기 등 다양한 농작물 수확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월미공원에서는 벼베기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풍물공연과 함께 인천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무수행밴드, 색소폰 동호회를 초대해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14:00~16:00)도 개최한다. 아울러, 24일까지 2014년 국화전시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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