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제시카·루한 탈퇴… SM주가 반년만에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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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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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에스엠(SM·041510)이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에스엠은 13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33%(2600원) 하락한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의 주가가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2014년 들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 5월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크리스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 이후 주가는 한달 동안 30% 가까이 떨어진 바 있다.

이어 지난 제시카의 퇴출설이 나온 지난달 30일, 4만원대(4만750원)를 지키고 있던 주가는 10월 1일 3만원대 후반(3만7400원)까지 떨어졌다.

이어 엑소의 루한이 지난 10일 탈퇴 소송을 제기하며 주가가 연이어 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 초 5만원대에 머물렀던 에스엠의 주가는 이제 2만원대 후반에 머물고 있어 에스엠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곤두박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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