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2014 국정감사] "실업급여 수급자 절반, 수급기간 내 취업 못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3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실업급여 수급자의 절반가량이 수급기간 내에 재취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 122만3516명 가운데 소정급여일수 만료자는 전체의 46%인 56만31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수급자의 46%는 급여수급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재취업하지 못한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나주·화순 포함)가 50.3%로 소정급여일수 만료자 비중이 가장 컸고, 대구와 전북이 48.9%, 대전이 48.5%로 그 뒤를 이었다.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으로 40.3%였으며, 강원이 42.2%, 전남 43.6%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석현 의원은 “우리 실업급여제도는 취업을 강조하고 있는데도 재취업 실적은 저조하다”며 “장기 실직을 막기 위해 취업 알선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