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지역특화산업 수행기관 2년 연속 선정

  • 올해 15억 원 규모 전 방위 기업지원 사업 펼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은 2년 연속 에너지소재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강소기업 생태계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지역산업 발전계획에 따르면 경북은 차세대 특화산업으로 에너지소재부품, 성형가공, 디지털 기기부품 등 5개 주력산업을 선정, 오는 2018년까지 해당산업의 총생산액을 연평균 6.6%까지 증액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POMIA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에너지소재분야의 경우 지역기업은 총 60여 개 사에 종사자수는 2500여명, 매출액 규모도 1조5000억 원 규모로 최근 3년간 71%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형 혁신산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POMIA가 추진하는 에너지소재분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은 총 15억 원의 사업비로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개발에서부터 교육훈련, 애로기술해결, 기술이전까지 전 방위적 사업을 펼치게 되는데 이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되면 글로벌 경쟁력에 걸 맞는 혁신 강소 산업군이 지역에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사업 내용은 ▲에너지소재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별 1000만원의 채용장려금 지원, ▲생산인력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훈련, ▲주로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에 기업별 500만원 지원, ▲기술이전확산을 위해 기업별 800만원의 기술이전비용을 지원하는 등 전 방위적인 지원을 통한 에너지소재산업 생태계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승화 POMIA 특화산업육성사업단 단장은 “에너지소재산업을 강소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높여 우리 지역의 향후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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