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형태풍 19호 봉퐁은 오전 8시30분 경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에 상륙했다고 일본TBS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호 태풍 봉퐁의 규슈 상륙으로 규슈의 대부분 지역이 폭풍구역에 들어갔다.
태풍이 상륙한 마쿠라자키시에서는 31.6m의 최대순간풍속이 관측됐으며 가고시마현에서는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기상청은 가고시마현 일부 지역에 피난권고를 내렸으며 3315세대 6175명이 대상이 됐다.
현재 태풍이 상륙한 가고시마는 정전이 발생해 4만5000세대에 영향을 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