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보육교사,보육료 현실화및 교직원 처우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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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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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료 최소16%인상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보육교사들이 정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재오, 이하 연합회)는1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보육료현실화와 교직원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회견에서 “경제규모 세계10위권인 대한민국에서 영·유아들의 급식비는 1745원,하루12시간 보육에 보육료는 28만6천원 수준에 불과하고, 보육교사의 월평균 급여는 140여만원에 불과하다”며 “ 이상태에서 영·유아들을 보육하고 있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이 10.7%가 인상돼 책정을 준비하면서도 보육관련예산은 5년째 동결하는등 보육에 대한 관심 및 지원은 계속 외면 받고 있다고며 서민가계부담과 물가안정을 이유로 무책임한 보육료 동결을 계속하는 현 보육예산정책은 그자체로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또 △보육원가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이해 당사자간 진지한 토의가 필요하며 △여러군데 (보건복지부,교육부등)짜깁기로 만들어진 현재 보육자금의 원천을 일원화 해야하며 △보육문제가 더 이상 정치적 흥정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에따라 △정부가 보육료 동결을 철회해 줄 것 △보육료를 최소16%이상 인상해 줄 것 △보육교사들의 입금을 현실화 해줄것등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향후 이같은 일이 개선되지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보육인의 빈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줄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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