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기존 영어말하기 경시대회는 1분간의 짧은 스피치와 3분간의 즉흥대화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영상을 활용한 2분간의 영어프리젠테이션 발표 등 새롭고 다이내믹한 경연방식으로 바꿨다는 것.
여기에다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발표 내용을 가지고 심사위원들과 2분간 토론도 벌인다.
이는 대회 참가자들이 일방적으로 암송한 내용을 낭송하는 참가자 중심의 경연이 아니라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발표 내용을 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교육청소년과 홍광표 과장은 “암송과 프리토킹 중심의 기존 대회에서 벗어나 보다 교육적이면서 소통중심적인 대회로 재편하고자 한다”며 “새롭고 다이내믹한 이번 대회를 통해 과천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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