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놀이공원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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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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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롯데월드 주/야간 자유이용권 10월 할인행사 이미지[사진=신한카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카드업계가 가을을 맞아 놀이공원 제휴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등 혜택을 한시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휴 실적을 충족한 회원을 대상으로 성인 기준 정상가 4만6000원인 자유이용권을 1만3000원에 제공한다. 야간 자유이용권도 3만7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할인된다. 청소년, 어린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김해 롯데워터파크 현장 결제 시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제공되는 이번 혜택은 입장권의 경우 본인 40%, 동반 3인까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카드2로 결제시 본인 50% 할인이 적용되며 동반 할인은 다른 삼성카드와 동일하다. 오후권의 경우 본인에 한해 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펼치고 있다. 현대카드는 자사 상품인 M 레이디 · V · T · W · M2 레이디 플래티넘 · M 페밀리 고객 중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을 본인 50% 및 동반 3인까지 20% 할인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는 현대카드 M 레이디 · V · T · H · M2 레이디 플래티넘 · M 페밀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준다. 단, 현대카드로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현장 매표소에서 동반 할인을 받으려면 우대쿠폰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매월 5·15일에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연다. 우리카드로 현장 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60%,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혜택을 찾아보면 주말 나들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며 “다만 할인 혜택의 경우 1인 1일 1회 제공되며 다른 쿠폰 및 할인혜택과 중복적용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결제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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