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사람들 왜 고무 인형에 열광하나?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사람들 왜 고무 인형에 열광하나?[사진=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홈페이지 캡처]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의 석촌호수에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의 전시가 확정된 가운데 러버덕이 주는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버덕은 고무로 만든 무게 1톤이 나가는 대형 고무 인형으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를 자랑한다. 아파트 한 층의 높이를 3미터로 잡아도 무려 5층 아파트 높이에 해당한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200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호프만은 러버덕 설치에 앞서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내일(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고무오리 러버덕을 석촌호수에 띄운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과거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것 이군요","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롯데월드몰이 진행한다니 곧 문열때가 됐나 보네요","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나는 오리 가지고 논 기억이 없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