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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 원단업체의 섬유 ․ 원자재센터 포천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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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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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경기지역 원단생산 업체에 필요한 원사 수급의 안정성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포천시에 건립한 『경기 섬유원자재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소하는 『경기 섬유원자재센터』는 포천시 용정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국비 10억5천만원을 보조 받아 도비 17억5천만원과 시비 8억4천만원, 민간 12억6천만원 총 49억원을 들여 부지 5,600㎡, 연면적 3,891㎡, 물류창고 2개동과 관리시설 1개동으로 경기도 섬유원단 조합인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 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그 동안 섬유원사는 공급업체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 유통 및 보관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부실채권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공급가가 과다하게 책정되는가 하면, 대금 선결재 요구 등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한 경영 악화요의 큰 요인으로 작용되어 왔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 원단 생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국비를 지원받기로 결정하여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오늘 개소식을 치루게 됨을 뿌듯하게 여긴다.”고 말하였다.

동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원사 공급업체와 『공동 수급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간 14억원의 유통비용과 공동 수급에 따른 단가 인하비용 100억원 등 총 114억원의 이익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투자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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